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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 투자 트랜드

맞벌이 월 소득 얼마면 충분할까? 4인 가족 현실적인 생활비 계산

by 리치트랜드001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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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맞벌이를 해도 생활이 빠듯하다고 말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물가는 계속 오르고, 아이가 커갈수록 교육비와 생활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맞벌이 부부가 도대체 얼마를 벌어야 ‘먹고 살만한’ 수준이 되는 걸까요?

 

 

4인 가족 평균 생활비, 얼마나 필요할까?

4인 가족 월평균 생활비 통계

가계소득과 소비지출 통계를 보면, 2024년 기준 4인 가구 평균 소비지출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월평균 지출 (단위: 원)
주거비 (월세/대출 이자) 150~200만
식비 120~150만
공과금 (전기, 가스, 수도, 통신비) 30~50만
차량 유지비 (유류비, 보험 등) 40~70만
교육비 (사교육 포함) 150~300만
문화·오락비 20~50만
의료비 20~40만
기타 생활비 (의류, 용돈, 경조사비 등) 50~100만
총합 (최소~최대) 600~1,000만

 

✔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경우, 월 1,000만 원 이상 벌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도 이와 같은 데이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 사교육비가 크면 4인 가족 생활비가 1,200만 원을 넘을 수도 있습니다.
✔ 생활비 절약 여부에 따라 600~700만 원으로도 가능하지만, 대출 부담이 크다면 맞벌이 필수!

 

맞벌이 부부가 감당해야 할 주요 지출 항목

1️⃣ 교육비 부담, 어디까지 감당 가능할까?

자녀가 어릴 때는 교육비 부담이 적지만, 초등학교 이후부터는 사교육비가 본격적으로 증가합니다.

 

유치원 시기 – 영어유치원(월 200만 원 이상), 일반 유치원(월 100만 원)
초·중·고등학생 – 수학·영어 학원 월 50~100만 원, 예체능 학원 추가 시 100~200만 원
고등학생 – 월 200만 원 이상, 방학 특강·입시 준비 포함 시 연간 3,000만 원 이상

 

즉, 맞벌이해도 사교육비를 감당하려면 월 1,000만 원 이상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2️⃣ 주거비 – 대출이자 vs 월세

자가 (주택담보대출이 있을 경우)

  • 대출 원리금 상환 월 150~250만 원
  • 재산세 및 유지비 포함 시 추가 비용 발생

전세 (대출이 있을 경우)

  • 전세 대출 이자 월 50~100만 원

월세 거주

  • 지역별 차이 있지만, 수도권 기준 월세 100~200만 원 이상

주거비만 월 200만 원 이상 지출하는 경우가 많아, 부부 합산 소득이 1,000만 원 이상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3️⃣ 맞벌이 부부의 현실 – 얼마를 벌어야 넉넉할까?

현재 맞벌이 가구의 소득 구간별 생활 가능 수준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맞벌이 월 소득 생활 수준
600만 원 이하 기본 생활 가능 (사교육·여유자금 부족)
700~800만 원 대출·기본 사교육 가능 (저축은 어려움)
900~1,000만 원 대출 상환 + 사교육 가능 (약간의 저축 가능)
1,100만 원 이상 여유로운 생활 + 저축 가능

✔ 부부가 합쳐서 600만 원 이하라면 생활비를 상당히 절약해야 합니다.
✔ 700~800만 원 수준이면 사교육을 최소화해야 겨우 저축이 가능합니다.
✔ 1,000만 원 이상 벌어야 교육비 부담 없이 노후 준비도 가능해집니다.

 

마무리: 맞벌이를 해도 빠듯한 현실, 결국 중요한 것은 소비 관리

많은 사람들이 맞벌이를 선택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안정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입이 많아져도 소비가 늘어나면 결국 남는 것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얼마를 버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소비하고 저축하느냐’입니다. 

 

1. 가계부를 쓰고 지출 구조 파악하기
2. 고정비 줄이기 (보험료, 통신비, 차량 유지비 최적화)
3. 무리한 사교육 지출 점검하기
4. 월 소득의 10~20%는 반드시 저축 또는 투자하기

 

맞벌이로 월 소득 1,000만 원을 벌어도 저축하지 않으면 미래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정마다 생활 패턴과 우선순위가 다르기에, 맞벌이를 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정하고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인 재정 관리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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